경제·금융

조폐공사 10차 임금교섭 또 결렬

한국조폐공사 노사는 30일 오전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양측 교섭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차 임금교섭을 가졌으나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인건비 절감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필수적인 만큼 노조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노조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방안을 제시할 경우 이를 고려한 인건비 절감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수정 협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이 미지급된 복리후생비 등을 우선 지급해야만 경영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 협상은 또다시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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