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신항 통관 빨라진다

현장 통관체제 도입 3시간 단축

물동량 급증으로 통관 애로를 겪고 있는 부산신항에 '현장 통관체제'가 도입된다. 이렇게 되면 통관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1시간으로 확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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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부산항 전체물동량의 63%가 부산신항에서 처리되는 쏠림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활용한 '현장통관체제'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현장통관체제는 부산 신항의 남·북 부두 내에 있는 세관검사장 2개소에 전자통관시스템을 설치, 검사 후 이상이 없는 수입물품에 대해 즉시 현장에서 통관처리를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수입신고서의 즉시 현장처리가 가능해져 종전 4시간에서 1시간 이내 처리가 이루어진다. 특히 수출용 원자재 등 긴급한 물품의 경우 현장 통관을 통해 신속한 통관과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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