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중국 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2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만원(5.18%)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0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시현하는 중국 매출성장에 따라 작년 전체 매출액의 33.4%에 달하던 중국 매출액이 올해 36.9%, 2016년 39.5%, 2017년 41.3%에 육박할 것”이라며 “코스맥스는 내수주가 아닌 수출주로서의 전환국면에 있다”며 목표주가로 27만원을 새로 제시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17만5,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