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총 58.20점을 얻어 평균 8.12점으로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지난 14일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 대회 준우승자인 최나연(25ㆍSK텔레콤)도 세계 4위에서 3위로 복귀했고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신지애(24ㆍ미래에셋)는 박인비에게 5위를 내주고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세계랭킹 톱10에는 강력한 신인상 후보 유소연(22ㆍ한화)을 포함해 모두 4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돼 있다.
한편 최근 하락세인 청야니(대만)가 12.40점으로 88주째 1위를 지켰고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도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