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문가 추천주] 아세아제지

아세아제지는 아세아시멘트 계열사로 골판지용 원지, 크라프트지, 석고보드원지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98년에는 업계 전반적으로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하여 채산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나 공급과잉과 내수 위축으로 가동률이 70%에 불과했다.그러나 99년 들어 내수 회복세가 뚜렷하고 환율, 금리 등 제반 여건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동사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99년 영업전망을 보면 제품판매가격이 98년 평균대비 약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매출액은 골판지 원지 출하량 증가와 크라프트지와 석고보드 원지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상이익은 98년대비 35.1% 증가한 1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기호전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요인도 있지만 조달 금리하락과 차입금 감소로 금융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99년 예상 PER은 5.3배로 시장평균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동사는 설비자금을 금융리스를 통해 조달하였지만 98년말 부채비율이 120%로 낮으며, 설비투자 완결로 추가 자금 소요가 없고 영업활동으로 연 100억원 이상의 현금 조달이 가능해 재무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인=이종우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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