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상품시황] 중동 반정부 시위 지속에 유가 상승세

지난주 국제상품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일본 원전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면서 전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물은 전주 대비 3.55달러(3.49%) 상승한 배럴당 105.4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으로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중동 산유국들의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금 가격도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데다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전주 대비 10.1달러(0.71%) 상승한 온스당 1,42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구리는 일본 원전 사태가 점차 해결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수입 주문량이 늘면서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전주 대비 175달러(1.84%) 상승한 톤당 9,685달러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