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멜파스가 터치스크린 시장확대의 수혜주로 꼽히며 상장 한 달만에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급등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멜파스는 전일 대비 12.55% 오른 8만7,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상장된 지 한 달 만에 공모가(4만3,200원) 대비 101.3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장과 함께 국내 유일의 터치센서칩 생산업체로서 스마트폰ㆍ윈도7 등의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터치폰뿐만 아니라 애플 신제품 출시, 윈도7 확대에 따라 정보기술(IT) 제품의 터치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도 멜파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ㆍ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세자릿수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서 연구원은 "동종업계 다른 업체들과 비교하면 아직도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의 매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