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비 9,000만원 횡령 초등교장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기석 부장검사)는 학교발전기금 9,122만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H초교 전 교장 조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8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보관돼 있던 자금 1억 6,000여만원 중 9,122만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발전기금은 교육시설과 교육용기자재 사용 등으로 사용처가 국한돼 있지만 조씨는 차명계좌를 통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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