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영환 민주당 의원 4대강 르포시집 출간

4대강 르포시집 '돌관자여…' 출간 김영환 민주당 의원


SetSectionName(); 김영환 민주당 의원 4대강 르포시집 출간 고광본기자 kbg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영환 민주당 의원이 낙동강 등 4대강을 소재로 '돌관자여, 흐르는 강물에 갈퀴손을 씻으라'는 르포 시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돌관자는 돌파와 관철을 신념으로 지닌 사람을 뜻한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3선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으로 18대 국회 후반기 지식경제위원장 후보 물망에 오른 김 의원은 올 들어 4개월여 동안 한강ㆍ낙동강ㆍ금강ㆍ영산강을 답사하면서 훼손되고 있는 자연환경을 보고 환경ㆍ시민운동가, 정부ㆍ건설사 관계자, 지역주민을 만나 느낀 바를 시로 표현했다. '겨울 한강에 촛불을 들라' '돌관자들이여, 낙동강에 갈퀴손을 씻으라' '제발 금강 비단물결을 흐르게 하라' '영산강에서 전봉준을 만나다' 등의 시가 의미하듯 4대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곳곳에 담겨 있다. 4대강의 아름다운 사진이 곳곳에 실려 있는 이번 시집은 4대강의 생태환경적 파괴를 문학적으로 승화해 표현하고 강의 전통과 역사까지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김 의원은 "4대강을 돌면서 아름다운 산하가 토막 나고 없어지는 것을 보며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4대강은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후손과 역사의 문제이기 때문에 꼭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그는 '따라오라 시여' 등 시집 7권을 펴낸 시인으로 지난 2003년 이라크전쟁 전투병 파병 당시에는 '불타는 바그다드의 어머니'라는 시를 본회의장에서 낭송하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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