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베트남, 내년 동화 추가 평가절하 시사

베트남이 내년에도 자국통화인 동화를 추가로 평가절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30일 성명을 통해 “동화 환율은 시장과 금리환경에 기반해 결정돼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무역적자 규모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동화 절하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평가했다. 베트남은 막대한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올해 두 차례 걸쳐 동화를 달러 대비 5.2% 평가절하했다. 일각에서는 내년에도 동화를 5% 가량 추가 절하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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