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대상-Product혁신부문] 드림스틸

가격 30% 낮춘 파이프 개발


드림스틸은 비닐하우스용 파이프인 '아리파이프'와 자동차 수출용 파레트 소재 및 건설 특수분야 파이프를 생산ㆍ공급하는 소구경 파이프 전문기업이다. 회사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인 아리파이프는 KS의 내재해형 규격기준에 맞춰 시설하우스 재배농가가 대설이나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한 제품. 아리파이프 개발을 비롯한 혁신 노력과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드림스틸은 국내 120여개 파이프 생산업체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16개 기업에 꼽히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드림스틸은 특히 지난 2004년 최재문 대표이사가 인수한 이후 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 및 KS인증 등 제품 품질제고에 노력한 결과 지난 5년간 연간 평균 45%에 이르는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2008년에 기존 가스관보다 30%가량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나선관 파이프를 개발하는 등 기존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는 노력을 통해 올해도 두자리 수 이상의 고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호주 등 해외시장을 두드리며 매출액 5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드림스틸은 나선관 파이프 등 혁신제품의 수요증가에 대비해 올해 약 26억원을 투자하는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생산시설에서는 나선관 파이프를 비롯해 팔레트소재 파이프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설비부족으로 원활하지 못했던 공급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적인 기업 분위기를 바탕으로 혁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