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말 현재 보험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이 3.51%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9월 불거진 국제 금융위기 이후 상승했던 보험권 연체율은 신규 연체 감소와 연체채권 정상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이후 5개월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1월 말 3.04%로 한달 전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5%로 0.05%포인트, 보험약관대출 연체율은 4.24%로 0.04%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4.65%로 같은 기간 0.03%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