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북한 "금강산 관광 회담 갖자"

이산가족 상봉제안도 수용

북한이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22일 열자고 공식 제안했다.


또 우리 정부가 내놓은 이산가족 상봉 제안도 수용했다. ★관련기사 6면

관련기사



북한이 금강산 관광재개와 이산가족 상봉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향후 남북관계 개선과 경협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정부는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23일 판문점 내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지난 16일 북한에 공식 제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통일부 등 관련부처가 세부내용을 확인하고 추가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