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KB금융, 신임 회장 내정 소식에 강세

KB금융(105560)이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오전 9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2.6%(1,000원)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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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 내정으로 그동안 회장 공백에 따른 내부 갈등과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4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KB금융의 지배구조 불안에 따른 할인률 10%를 제거하고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10% 올렸다.

전날 KB금융지주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 4명에 대한 심층 면접과 투표를 통해 윤 전 부사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낙점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29일 이사회를 통해 윤 내정자를 회장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고, 다음 달 21일 임시 주총에서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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