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 CEO와의 경영성과계약 대상을 종전 24명의 기관장에서 경기도립병원인 안성병원 등 5개 병원장과 신설된 복지미래재단의 사무처장을 추가해 모두 30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4일 금난새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 30명과 올해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경영성과계약에는 기관장의 경영목표, 평가기준 등이 포함되며, 기관장의 경영목표는 경영성과영역(70%)과 책임경영영역(30%)으로 구성된다. 평가는 S, A, B, C, F 등 다섯 등급으로 평가된다. 우수한 기관장에게는 기본연봉 월액의 650%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차등지급 하는 반면 평가가 저조한 기관장은 기본연봉을 삭감 당할 수 있다. 특히 F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임기 중에 해임조치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