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AFP통신은 19일 독일 경제부가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1.8%에서 2.3%로 높여 잡았다고 보도했다. 내년 성장률은 1.8%로 예측됐다.
라이너 브뤼더레 경제장관은 독일경제의 “상승세가 견조하고 자족적”이라고 말했다.
경제부는 경기 상승으로 지난해 7.7%에 달했던 실업률은 올해 7%로 낮아지고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3.5%였던 재정적자도 올해는 유럽연합(EU) 기준치인 3.0%를 밑도는 2.5%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