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신임 최고위원은 김대중ㆍ노무현 두 대통령의 대선후보 선대위에서 선거기획을 총괄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략기획통'이다. 스스로 '킹메이커'로 불리기를 원한다.
승부사적 기질이 강하며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감성적인 언어를 구사해 대중에 쉽게 어필하며 화려한 언변과 논리로 좌중을 압도한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한 뒤 15ㆍ16ㆍ17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2007년 12월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패하자 책임을 지겠다며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탤런트인 부인 최명길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일본 도쿄(59) ▦건국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문화관광부 장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기획특보 ▦열린우리당 총선기획단장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15ㆍ16ㆍ17ㆍ19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