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위메이드에 대해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모바일게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13년 예상 EPS를 12.3% 하향 조정해 6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2분기 실적악화는 미르의 전설2 매출이 컨텐츠 업데이트 부재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했고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 지연에 따라 모바일게임 매출 발생이 거의 없었으며 E3 게임쇼 참가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대비 16억원 수준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3분기부터 미르의전설2 업데이트 효과와 미르의전설3 정식서비스 실시, 모바일게임 관련 매출 발생에 힘입어 실적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