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4만4,000원(7.03%) 상승한 6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 늘어난 5,11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1% 증가한 4조6,770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에 LG생활건강의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생활용품·음료 부문의 실적이 실망스러웠지만 면세점을 통한 매출이 전년 대비 341% 증가한 데 힘 입어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5조1,275억원, 영업이익은 20.7% 늘어난 5,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