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수 연구원은 “현재 피앤이솔루션의 주가는 2012년 가이던스 기준 PER 7.0배에 불과하여, Valuation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회사측 가이던스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2012년 실적은 매출액 630억(YoY +20%), 영업이익 80억 수준(+22%)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국내 2차 전지 업체의 중대형 라인 투자 지연에 따른 활성화 장비 매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타 사업부문에서의 매출 증가를 통해 20% 수준의 외형 성장을 시현하는 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주가 약세 원인은 국내 2차 전지 업체의 투자 지연으로 인한 외형 성장 둔화 우려였으나 피앤이솔루션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매출 감소를 최소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즉 주력 사업에서의 매출 차질에도 불구하고 성장 추세를 유지하는 점은 긍정적이며, 오히려 국내 2차 전지 업체의 투자 지연 Issue는 하반기 이후에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그는 “주요 2차 전지 업체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중대형 라인에 대한 투자가 재개될 경우 2013년부터는 기존의 매출 증가율을 뛰어넘는 외형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