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러 퀸' 윤진서 "잠 못 드는 날이 많네요"

영화 '두 사람이다'서 여주인공 김가인 역 맡아



'호러 퀸' 윤진서 "잠 못 드는 날이 많네요" 영화 '두 사람이다'서 여주인공 김가인 역 맡아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관련기사 • '손예진 못잖은' 윤진서 "아~ 잠 못 드는…" • 박진희-박신혜-차예련-윤진서 "무섭지?" • '내숭100단 미시족' 윤진서 "이번엔 공포" • 윤진서 "죽어도 안 잘건데 모텔 간다고?" • '바람난' 김혜수·윤진서 잘 돌아갈까? • 손예진 "내가 동성애 남자들과?" 발끈! • [포토] 드러낸 손예진 '제 드레스 어때요?' • [영상] 윤지혜-손예진 '같은 옷, 다른 느낌' • 김아중 "손예진 비켜" 오! 최고대우 S라인 • [포토] 손예진 '오! S라인' 은은한 섹시미 • 스캔들 없는 손예진 "난 '레즈' 성향이…" 배우 윤진서(24)가 공포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겪는 특별한 경험을 공개했다. 윤진서는 2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열린 영화 '두사람이다'(감독 오기환, 제작 모가비픽쳐스)의 촬영 현장 공개에서 "이번 영화를 준비하며 잠 못 드는 일이 많아졌다. 공포 영화이다 보니 촬영을 준비하며 안 좋은 상상과 무서운 상상을 너무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과일을 깎아 먹으려 해도 칼이 갑자기 어떻게 변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 지붕이 움직이거나 인형이 무섭게 돌변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버릇이 생겼다"며 공포 영화 출연 증후군을 설명했다. 영화 '두사람이다'는 강경옥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친구, 애인, 가족과 같은 주변의 가장 가까운 사람 중 누군가가 나를 죽이려 한다는 기막힌 상황을 통해 극한의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진서는 펜싱 전공 지망생이자 모든 면에 팔방미인인 여고생 가인 역을 맡았다. 귀여운 외모에 시원스러운 성격까지 갖춘 가인에게 어느 날 친구와 담임 교사가 목숨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주위의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사랑했던 이들이 나를 노릴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가인을 죽음보다 더한 두려움으로 몰아넣는데…. 윤진서는 촬영 중 힘든 점에 대해 "거의 모든 신에 가인이가 등장해 처음부터 끝까지 안 나오는 장면이 없다. 시나리오를 보고 정말 고생이 많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워낙 순간 판단력이 빠르셔서 몸 고생을 덜하게 해주신다"고 말했다. 오기환 감독은 윤진서의 캐스팅에 대해 "이영애와 손예진이 나와 영화를 함께 하고 나서 최고가 됐다.(웃음) 윤진서는 눈이 깊은 배우다. 열정도 손예진에 못지 않는다. 고통스럽고 어려운 신을 잘 감내하며 큰 배우로 성장할 연기자라 본다"고 밝혔다. '두사람이다'는 윤진서 외에도 이기우와 박기웅이 출연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윤진서 화보 입력시간 : 2007/05/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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