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 KTF 결합상품' 7월 순차 출시

일정기간 의무가입땐 이동전화 기본료 최대 50% 할인<br>SKT선 "8월 중순 이후에"


'KT - KTF 결합상품' 7월 순차 출시 일정기간 의무가입땐 이동전화 기본료 최대 50% 할인SKT선 "8월 중순 이후에"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KT와 KTF가 내달 1일부터 결합상품을 순차적으로 내놓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KT와 KTF는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의 기본료를 10% 할인해 주는 결합상품을 7월 1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정기간 의무 가입을 하면 이동전화 기본료를 최대 50%까지 깎아주는 상품을 7월 중순에 내놓는 등 가입대상과 할인율을 확대한 유ㆍ무선 및 유선 결합상품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KT의 초고속인터넷과 KTF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경우 ▦무약정 5%, ▦1~2년 약정 10% ▦3년 약정 10~50%의 기본료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 가족간 통화료 할인 프로그램을 도입, 회선 수나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가족명의로 가입한 ▦집전화-이동전화간 ▦이동전화간 통화를 할 때 통화요금을 50% 깎아준다. 이외에도 KT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 장기결합가입자 우대제도 마련, 결합가입자가 3년마다 재약정을 할 경우 메가패스 기본료를 5% 추가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또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함께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두 상품의 기본료를 최대 10%씩 감면해 주고, 유선전화와 인터넷전화를 같이 쓰면 기본료를 10%와 50%까지 인하하는 이중결합상품(DPS)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의 한 고위관계자는 “하나로텔레콤이 영업정지를 당한 마당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해 8월 중순까지는 상품출시가 불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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