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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의류소재인 스판덱스 시장 1위를 질주하는 효성그룹이 대표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 파리다.
효성은 현지시간으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파리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5(Paris Mode City & Interfiliere Paris)’에 참가해 크레오라를 전시하고 고객들에 홍보한다.
올해로 32주년을 맞는 파리 모드 시티는 전세계 40여개국서 총 800여곳에 이르는 관련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수영복·원·부자재 전시회다. 효성측은 수영복 내구성 향상에 초점을 마춘 ‘크레오라 하이클로’와 다양한 색상을 갖춘 의류용 원단인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친환경 소재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나일론 소재인 ‘아쿠아-X’로 만든 제품도 전시한다.
한편 효성은 란제리·수영복의 디자인과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이 혼합되는 현 추세에 발맞춰 국내외 의류제조사들과 협업해 만든 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준 효성 섬유 부문장(사장)은 “다양한 기능의 개발과 고품질 제품 공급, 고객지향 마케팅을 통해 효성과 고객사의 가치를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