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내로 범정부 차원의 외국인 직접투자촉진시책을 수립하겠다.” 김영주(사진) 산업자원부 장관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올해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이 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외국인 직접투자촉진시책에는 국내에 투자한 외국인들의 기업경영 및 생활환경 개선책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장관은 또 올해 산업정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부품ㆍ소재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50대 모듈 부품과 50대 원천소재, 20대 요소기술 등의 발전계획을 담은 부품ㆍ소재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4월 초 확정짓고 구조조정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