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1원 60전 내린 1,152원 40전에 거래되고 있다.
재정악화에 빠진 포르투갈 국채를 중국 정부가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말을 맞아 외환거래가 평소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뉴스가 나오지 않는 한 1,150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