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료업체 코카콜라의 올해 2ㆍ4분기 순이익이 음료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는 19일 올해 순이익이 28억달러(주당 1.2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23억 7,000만달러(주당 1.08달러)보다 18% 증가한 수치이자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1.15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총 매출액도 127억 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6억 7,000만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코카콜라는 “ 전 세계적으로 콜라 판매량이 4%나 증가했다”며 “선진국 뿐만 아니라 이머징 국가에서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