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을 인수해 탄생하는 신한저축은행이 내년 1월 10일 영업을 개시한다. 프라임과 파랑새저축은행을 인수한 BS저축은행도 같은 날 영업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신한저축은행과 BS저축은행의 영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문을 닫은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신한저축은행으로 옮기고 자기자본을 1,200억원으로 늘렸다. BS금융지주 역시 부실로 영업 정지된 프라임ㆍ파랑새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BS저축은행으로 넘겨받아 자기자본을 1,150억원으로 늘렸다.
신설 저축은행이 영업을 시작하면 5,000만원 이하 예금자는 정상 금융거래가 가능해지고 5,000만원 초과 예금자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