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가요계의 전설 임재범과 소녀시대 태연의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가 10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거친 쇳소리 속에 절대 감성을 보유한 임재범과 맑고 청순한 감성의 태연이 만나 프로젝트 이전부터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7년 박정현과의 듀엣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 곡은 19년 만에 원곡 가수인 임재범에 의해 리메이크되는 것이다.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자리매김한 이 곡의 새로운 버전은 원곡의 감동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듀엣으로 낙점된 태연과의 하모니로 또 다른 신선함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재범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과 공연을 열 계획으로, 그 첫 포문으로서 자신의 가장 큰 히트곡 중 한 곡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재해석해 발표함으로서, 임재범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새롭게 열릴 역사를 예고한다.
임재범은 오는 9, 10월 중 새 앨범 발표하고, 오는 10월 30일, 31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0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