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백화점은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IPTV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쇼핑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애경백화점은 이날 구로본점에서 하나로텔레콤과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 7월부터 실시되는 애경백화점의 IPTV 쇼핑사업은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내에 애경백화점 쇼핑관을 만들어 소비자가 애경백화점ㆍ삼성몰(www.samsungmall.co.kr)의 의류ㆍ액세서리 등 각종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애경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자는 하나TV 화면 속에서 상품정보 확인 및 구매ㆍ주문ㆍ결제까지 리모콘 하나로 가능하다”며 “결제 및 배송은 애경백화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삼성몰이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경그룹은 앞으로 하나TV를 이용한 항공권 예약 등 서비스 상품 판매와 B2E 채널 운영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