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최근 실적호조와 규모의 대형화에 따라 연구소 설립을 검토 중이다.
1일 금융감독당국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중앙회는 저축은행들간의 인수합병(M&A) 등으로 규모가 커지고 업무영역도 확대되는 것을 감안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의 대형 저축은행이 10여개 이상으로 급증함에 따라 업계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장기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연구소의 필요성이 여러모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도 설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