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SK C&C,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부각 - KDB대우증권

SK C&C가 신규 해외 수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KDB대우증권은 31일 보고서에서 “SK C&C의 경우 하반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대로 대우증권 연구원은 “SK C&C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5,467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52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0.9%포인트 개선된 9.7%를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대형 물건위주 수주 진행과 비용효율화 작업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 그리고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증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신규 해외 수주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SK C&C는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기회 확장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대형 사업들을 수주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현지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와 국가 단위 컨소시엄의 공공사업 추진으로 중국, 동남아 등에서 수주를 통한 사업기회 창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모바일 결제사업 역시 하반기에도 구글, 차이나 유니콤 등과 같은 대형 글로벌 고객사의 추가 확보가 예상된다”며 “특히, 하반기부터 금융 마이크로SD의 상용화를 통해 모바일 커머스시장에서의 기존 사업영역을 금융권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