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4일 ‘보령 머드 산업 육성사업’ 등 14개 지역 사업을 지역 연고 산업 육성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앞으로 3년간 매년 8억∼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ㆍ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제조ㆍ가공 분야에서는 ▲보령 머드 산업 육성(충남)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웰빙 가공제품 개발(경남) ▲넙치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제주) ▲의성마늘 가공산업의 파워브랜드 육성(경북) 등이 선정됐다.
소재 분야에서는 ▲천연염료를 이용한 천연염색 산업(전남 나주) ▲석탄 폐석을 활용한 유리 산업(강원) ▲생체용 임플란트 융복합 산업 네트워크 구축(광주) 등이 뽑혔다.
섬유 분야는 ▲해양레포츠 웨어(부산) ▲패브릭(타월) 산업(대전), 서비스 연계 분야는 ▲초정 광천수를 활용한 휴양헬스케어 산업(충북) ▲뽕과 유채 등 연고자원과 관광자원 개발(전북 부안)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유비쿼터스 기반 관광 서비스 인프라 구축(서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산업의 고부가가치화(부천)가 뽑혔고 디자인 분야에서는 첨단소재 감성융합디자인(대구)이 지원을 받는다.
이들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