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LS전선ㆍLS니꼬동제련ㆍLS산전ㆍLS엠트론 등 안정적이고 우수한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LS의 주력 자회사들은 비상장회사들로 앞으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LS는 오는 2013년 초 LS전선 상장을 계획 중인데 현재 장외에서 LS전선은 주당 5만7,000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전반적인 전선 업황의 수주경쟁이 치열해지고 해외 로컬업체들의 성장으로 LS전선 수익성이 소폭 약화됐지만 초전도케이블ㆍ해저케이블ㆍ초고압전력선 등 고부가가치 매출비중을 높여가고 있으며 해외 설비투자가 마무리돼가기 때문에 점진적인 실적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 유일의 동제련업체로 매년 초 결정된 제련마진이 1~2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안정된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제련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2012년 수익성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니꼬동제련의 2012년 제련마진 강세에 따른 순이익 증가율은 약 2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동가격 하락은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꼽히지만 이에 따른 니꼬동제련의 세전이익 감소규모는 75억원으로 관리가 가능한 정도의 리스크라고 판단된다. LS는 안정적인 지주회사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주가 하락폭이 컸지만 자회사의 영업환경과 기업가치에는 변화가 없는 만큼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