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전시회'가 16~18일 경기도청 제3별관 로비에서 열렸다.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도내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영세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 도입했다.
올해에는 가천대, 경희대, 한양대, 대진대 등 4개 대학 디자인학과 학생과 디자인전문가 자원봉사자가 참여, 영세기업을 비롯해 복지시설, 고물상, 정보화 마을 등 총 52개소에 도움을 줬다. 전시회에서는 대학생들이 개발한 기업 통합이미지(CI) 로고, 광고지, 포장디자인 및 견본품 등 112종의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윤종열기자
군포첨단산업단지 분양
군포시는 부곡동 522번지 일대 15만9,942㎡의 '군포첨단산업단지'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전자부품, 전기장비, 연구개발업, 기계장비, 출판업, 정보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의 기업에 입주하게 된다. 공급 가격은 추정조성원가로 한 기업이 1개의 필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 5~6일 시청 회의실에서 입주 및 분양신청 구비서류 사전 점검하고, 7~8일 같은 장소에서 계약 신청서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킨텍스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설 전시관 설치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상설 전시관이 고양 킨텍스에 마련될 계획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임창열 킨텍스 사장이 최근 경기도에 패션 명가를 만들 수 있도록 킨텍스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상설전시관을 제안했다. 임 사장은 개성공단 제품을 최근 킨텍스에서 3일 동안 전시, 반응이 좋았다며 킨텍스내 상설 전시장 생기면 중국 관광객 8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임 사장의 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간담회 자리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상설 전시관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열기자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 6곳 선정
인천시는 16일 CJ제일제당 인천3공장, 솔베이실리카코리아, 미래&인천에너지, 남동서해도금·유진기업, 진흥주물 등 모두 6개 기업을 올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선정사업은 인천 소재 기업의 자율환경관리를 유도해 환경관리 모범 업체로 육성하고, 시와 기업 간의 파트너쉽을 통한 환경행정을 구현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6개소가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등급에 따라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해 1년 내지 3년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면제받게 되고, 환경시설 개선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장현일기자
경남도 '인터넷에코어워드'서 정보 확산분야 대상
경남도가 최근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단체에 시상하는 '제6회 인터넷에코어워드'에서 인터넷정보 확산분야 대상을 차지하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11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지방자치(인터넷방송)부문과 방송·신문(인터넷뉴스), 공공블로그(블로그)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콘텐츠의 다양성, 고객과의 소통, 디자인의 참신성, 브랜드 활성화 등 40여개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블로그는 2012년 이래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도민과 소통을 위해 현재 인터넷방송/뉴스,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총 8종의 인터넷 홍보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하태봉 경남도 공보관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도민들께서 경남도가 운영하는 미디어 채널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도정 온라인 매체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상욱기자
동성제약 대구첨단의료단지에 신약연구소 건립
한방 소화정장제 정로환으로 유명한 동성제약이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신약개발연구소를 건립한다.
대구시는 16일 동성제약과 이와 관련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성제약은 내년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신약연구소를 건립하고 광역학 치료 및 음역학치료(PDT, SDT)를 활용한 항암치료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지난해 6월 분양을 시작한 이후 동성제약을 포함한 제약업체 4곳과 의료기기업체 7곳이 입주를 결정했다. /손성락기자
화순 별산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전남 화순군 이서면 별산 일원에 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된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이 380억원을 들여 별산 일원 6만3,043㎡에 풍력발전기 2MW급 8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연간 3만1,000MW 전력을 생산 6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간으로 발전시설 설치를 비롯해 풍력단지 주변 조경, 경관 조성사업이 병행된다. 설비용량은 16MW (2MW급×8기)로 수평식 프로펠러형 풍력발전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타워규모는 허브 높이 80m, 블레이드 길이 45m다. 별산 일원은 산지가 많고 일정한 양의 바람이 부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풍력발전단지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선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