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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홀딩스,고강도경량화 복합소재 국제전시회에서 ‘아시아 혁신상 수상’

동성홀딩스(102260)가 지난 11월 1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JEC Composite Asia)’에서 ‘아시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JEC 복합소재 전시회는 ‘아시아 복합소재 시장의 발전과 트렌드’, ‘항공산업의 저비용 제조기술’, ‘석유 및 가스산업의 기술 및 시장’ 등을 주제로 11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싱가포르 국제컨벤션전시센터(SUNTEC)에서 개최됐다.


여기에는 한국, 중국, 독일, 프랑스 등 각국 장비, 도구, 소프트웨어 업체부터 원재료 생산자, 유통에이전트 및 대리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동성홀딩스의 이번 수상은 친환경 수지(resin) 화합물에 고강도 탄소섬유를 함침시켜 1분 이내의 초단시간 내에 주요 산업재 부품을 성형사출 할 수 있는 탄소섬유강화열가소성 수지(CFRTP: Carbon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과에 대하여 세계적인 권위의 기구로부터 공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화석 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와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인해 차량, 선박, 비행기 등 수송기관의 연비효율 제고 및 친환경 산업재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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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고강도 경량화 복합소재 산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와 연구가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반영되어 세계 복합소재 시장은 지난 2002년 약 630만톤에서 2011년에는 900만톤 규모로 증가하였으며 2016년에는 1,120만톤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매년 약 4~5%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아시아 시장이 전 세계시장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어 향후 고강도 경량화 복합소재가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동성홀딩스는 탄수섬유강화열가소성수지를 포함하여 동성그룹 내부에 친환경 고강도 경량화소재 분야의 밸류체인을 내재화하여 사업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이 분야에서 동성홀딩스를 필두로 하여 그룹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성그룹의 관계자는 “2014년을 기준으로 동성그룹의 총 외형이 매출액 기준 1조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특히 2020년까지 그룹 외형을 3조까지 키워내기 위한 성장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며 “이를 위해 첫째 수송기관의 연비향상을 중심으로 하는 경량화 복합소재분야, 둘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그리고 바이오메디컬 등 세 가지 를 핵심 미래사업영역으로 구축하고 강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그룹의 경영역량을 재편하고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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