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버핏, 재보험사 스위스 리에 26억불 투자

버핏, 재보험사 스위스 리에 26억불 투자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워렌 버핏이 세계 2위 재보험사인 스위스 리에 30억 호주 프랑(26억 달러)을 추가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 스위스 리가 대규모 손실에 따른 자본확충을 위해 50억 호주 프랑을 조달할 방침이며, 이 가운데 버핏의 투자 분량이 30억 프랑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버핏의 유럽 투자 중 역대 최고 규모다. 지난해 1월 스위스 리 지분 3%를 확보한 바 있는 버핏은 3년 뒤 주당 25 호주 프랑으로 전환 가능한 연 이율 12%의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형태로 이번 투자에 참여한다. 주식 전환시 버핏의 보유 지분이 20%를 넘길 것으로 추정돼 이번 투자가 회사 인수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FT는 이어 "버핏이 매력적인 가격대로 보유 지분을 높이고 높은 이자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금융주에 대한 그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특히 포춘지가 최근 "버핏은 국민총생산(GN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70~80%일 때 주식을 사면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고 지난 1월 비율이 75%로 떨어졌기에 지금이 투자 적기일 수 있다"며 베일에 가려진 그의 투자 리스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어 이번 지분 확보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 인기기사 ◀◀◀ ▶ 일류대 나온 A씨, 백수생활 마감한 비결 ▶ 항공사 공짜 담요·베개 "이젠 옛말" ▶ "OB맥주 혼자 마시기엔… " ▶ 한국을 봉으로 보는 외국 IT업체들 ▶ 미네르바 "상상이상 불황 오고 있다" ▶ '부실 대기업' 내달 첫 선정 ▶ "베컴·버핏 올해 한국에 온다던데…" ▶ 중국 자동차시장 미국 앞질렀다 ▶ 버핏, 요즘은 이곳에 투자한다 ▶ 강호순 재산 얼마나 되나 ▶ "경기 70년대후 최악 다시 대공황 갈수도" ▶ 증권사가 꼽은 경쟁서 '살아남을 기업' 1위는? ▶▶▶ 연예기사 ◀◀◀ ▶ '김연아가 북한 출신' 황당 해프닝 ▶ 채림, 명세빈 대타로 안방극장 '컴백' ▶ 이민호-문채원 파파라치에 촬영 당한 사연? ▶ 후배 코미디언들 배삼룡 돕기 모금 ▶ '풍운아' 고종수, 돌연 은퇴 선언 ▶ '컨츄리꼬꼬 무대 도용' 주장 이승환측 패소 판결 ▶ 이지혜 "정웅인 날더러…" 굴욕 사건 공개 ▶ 타블로-강혜정 '핑크빛 열애' 공식 인정 ▶ 탤런트 김수현 쇼핑몰 '수위 높은 노출 사진' 논란 ▶ 강병규·서세원 등 법원서 '눈물 주르륵' ▶ "가요계 '재벌 2세'가 떴다" ▶ 영화 '핸드폰' 무삭제예고편 결국 삭제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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