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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만발하고 녹음이 짙어지는 산이나 들로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 왔다. 산행을 떠날 때 염두 해야 할 점은 변화무쌍한 날씨와 일교차다. 야외활동 시 날씨 변화에 대응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방풍 기능이 있는 재킷 착용은 필수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있는 평소에도 가방에 가벼운 윈드 스토퍼 재킷 하나를 챙겨둔다면 걱정없다.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야외활동의 필수품인 경량 윈드 스토퍼 재킷 '이븐'을 출시했다. 방풍성과 투습력의 뛰어난 소재인 윈드스토퍼 액티브쉘 3L 중에서도 경량성이 특징인 15D 소재를 사용해 입었을 때나 휴대할 때 부담이 전혀 없다. 뛰어난 투습력은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봄은 물론 초여름까지도 쾌적한 산행을 보장한다.
또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입체 재단에 옆구리 부분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우븐 스판 소재를 적용해 맵시와 활동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후드는 탈부착 가능하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패커블백을 증정하여 휴대가 편리하다. 세련된 색감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산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외활동과 일상에서 두루 활용 가능하다. 남성용은 다크베이지, 오커, 다크블루 세 종류이며, 여성용은 핑크레드, 라이트베이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29만 8,000원.
몽벨은 '네오 II' '오로라' 등 3 in 1 트래킹 재킷을 선보이기도 했다. 야외 활동 시 큰 일교차와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남성용인 네오 II(25만원)는 탈부착 가능한 조끼형 내피와 후드로 구성돼 있어 낮과 저녁 사이 큰 일교차 등 기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외피 재킷은 발수 기능이 뛰어난 경량 소재를 사용했다. 산행 중 갑자기 비를 만나도 걱정 없다. 내피 조끼는 멜란지 색상으로 외피의 색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색상은 러스크·오커 2종.
여성용 오로라(21만원) 역시 탈부착 가능한 내피를 포함하고 있는 3 in 1 제품이다. 외피 재킷은 스타일리시한 프린트 패턴이 가미된 일본 수입 소재로 만들어졌다. 깔끔한 흰색 후드 일체형 내피 조끼는 다른 아웃도어 재킷과도 멋스럽게 레이어드 할 수 있다. 색상은 로열블루·다크카키 2가지.
몽벨 관계자는 "봄을 맞아 아웃도어 활동용 윈드스토퍼 재킷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재킷을 고를 때는 색깔이나 디자인뿐 아니라 입어보았을 때 움직이기 편한지, 용도에 맞는 방풍성과 투습력을 갖추었는지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지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