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한국정보통신대학교(총장 허운나) 석좌교수로 추대됐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는 29일 교원인사위원회를 갖고 진 전 장관을 석좌교수로 초빙하기로 결정했다. 진 전 장관은 오는 7월1일부터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IT 관련 정책 및 산업발전 등에 대한 특강과 연구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진 전 장관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와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 석ㆍ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대표이사 사장을 거친 후 제9대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고 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