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21일자 보고서에서 “앞으로 6개월이 아베노믹스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 기간이 될 것”이라며 “아베 정권이 성장 전략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일본을 중기적으로 디플레에서 끌어내는데 결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투자자 조사를 토대로 엔·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달러당 100-105엔을 오가며 내년 말에는 105-110엔으로 더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중론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옌스 노르드빅 노무라 G10 환율전략 책임자는 “투자자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가 엔에 대한 매수 포지션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마켓워치는 이 보고서를 인용하며 “달러에 대한 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응답자의 46%는 연말께 엔ㆍ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105엔대가 되며, 또 응답자의 40%가 내년 말에는 105~110으로 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