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2.64P 오른 346.09 마감(잠정)

코스닥지수가 콜금리 인하 등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 낮은 342.76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결국 2.64포인트(0.77%)가 오른 346.05로 마감됐다. 전날 콜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340선을 회복한 후 이익실현 매물로 개장 초 조정을 받는 듯 했으나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 상승에 곧바로 방향을 바꿔 오름세로돌아섰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594만주와 5천709억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억원과 4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들은 12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432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3 등 365개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다. 업종별로는 요금인하 영향으로 통신서비스가 비교적 큰 폭 내린 반면 나머지 대부분 업종은 올랐으며 특히 인터넷, 금융, 오락문화 등의 오름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전날 미국 이메일 솔루션 업체 '메일닷컴' 인수 검토중단을 공시한 다음[035720]이 4.87% 급등했고 파라다이스[034230]도 낙폭과대 인식에 5.58% 반등했다. 이외 NHN[035420]과 유일전자[049520] 등도 2.66%, 2.08% 상승했다. 당ㆍ정의 요금인하 방침에 LG텔레콤[032640]이 0.69% 내렸고 하나로통신[033630]도 최근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로 인해 3.85% 반락했다. 내수소비주인 국순당[043650]이 전날 상한가에 이어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나 상승폭을 모두 까먹고 0.37% 오른 채 마감됐으며 LG홈쇼핑[028150]과 CJ홈쇼핑[035760]도 2.36%, 4.06% 올랐다. 이날 신규등록한 코아로직은 3.45% 오른 2만8천450원으로 마감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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