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어린 딸 투숙 허락 신고하겠다" 모텔주인 협박

인천 부평경찰서는 20일 중학생 딸이 한 남자와 모텔에서 투숙한 데 대해 모텔 주인을 협박, 금품을 챙긴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로 김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인천시 부평구 모 모텔에서 딸(중3)이 신원 미상의 남자와 잠을 잔 것을 빌미로 '미성년자를 투숙케 했으니 경찰에 신고해 영업정지를 받게하겠다'며 모텔 주인 최모(62)씨를 협박해 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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