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 손삼석 주교)는 제16회 가톨릭 미술상 조각 부문 본상 수상자로 조각가 원승덕(70) 씨를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또 특별상 수상자로는 올해 별세 25주기인 건축가 고(故) 김수근(1931-1986), 별세 41주기인 화가 고(故) 송영수(1930-1970)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