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현대차, 노조파업과 환율 영향으로 실적 기대치↓-신한금융투자

현대차(005380)가 노조 파업과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 시키지 못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5% 내린 2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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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하락한 20조4,678억원, 영업이익도 17% 줄어든 1조6,564억원이 예상된다”며 “전년보다 영업일수가 하루 늘었지만 주간 2교대와 파업으로 인해 국내 공장 출고가 전년 대비 3.3% 감소한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원·달러 환율이 3분기에 전년대비 7.8% 하락한 1,026원을 기록했지만 기말 환율은 1,051원을 기록해 판매보증충당비용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2% 줄어든 8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7조8,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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