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말말/9월 13일] "항상 어려운 결정 하고 있다." 外


“항상 어려운 결정 하고 있다.”-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결정할 때마다 고심한다고 통화정책 운용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금리를 올리면 누구는 이자를 싸게, 누구는 비싸게 할 수 없으니 더욱 그렇다고. “우리를 공격한 것은 종교가 아니라 알-카에다.”- 버락 오바마 美대통령, 9.11 테러 발생 9주년을 맞아 국방부에서 열린 추념식 연설에서 테러집단의 소행임을 강조하면서. 미국인으로서 이슬람과 전쟁을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금융지주 내분과 관련해 신한은행을 현정권이 손아귀에 넣기 위해 하는 일종의 권력투쟁이라면서. 박대표는‘영포게이트’논란이 거셌던 지난 7월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의 차명계좌가 금융실명제법 위반이라고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이끌 낸 적 있어 라회장이 영포라인의 비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제도의 투명성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홍정욱 한나라당 의원, 외무 공무원 선발 전형 중 외무고시 2부 시험 합격자의 41%가 외교부 자녀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2013년부터 외교아카데미를 통해 외교관을 선발할 때도 선발과정의 투명성을 더욱 지켜야 한다고.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