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車 대형상용차 9개모델 동시 출시

현대자동차는 정부의 환경 및 안전규제를 충족하는 새로운 대형상용차 모델을 대거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신형 24t 덤프트럭과 트랙터 등 대형트럭 모델 7종, 하이클래스와 에어로 버스 등 고급버스 2종이다. 현대차는 신형 상용차 모델에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최첨단 파워텍 엔진이 장착, 이달 초부터 적용된 환경부의 배기가스 규제 강화(유로-3)기준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승차감ㆍ내구성ㆍ편의성 부문을 대폭 향상,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최고급 고속버스인 45인승 하이클래스의 경우 알루미늄 재질의 클러치 마스터실린더 등을 적용, 주요 부품의 내구성도 향상시켰다. 가격은 뉴 파워트럭 기본 사양을 기준으로 ▦11.5t 카고 6,830만원 ▦19t 〃 8,560만원 ▦25t 〃 9,990만원 ▦15t 덤프 7,450만원 ▦24t 〃 1억1,990만원 ▦믹서 7,810만원 ▦트랙터 8,160만원(6×4)이며 에어로버스는 ▦하이클래스 1억2,655만원 ▦관광버스 9,255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지난 4월 상용차엔진개발 부문 전략적 제휴가 청산됨에 따라 5ㆍ8ㆍ9.5t 등 중형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초 상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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