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월마트코리아 최연소 여성점장 탄생

입사 7년차 33세 이상희씨

통역담당으로 외국계 할인점에 입사한 30대 여성이 입사 7년 만에 점장으로 거듭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월마트코리아 대구 성서점 점장으로 입사 7년차인 이상희(33)씨가 발탁 임명됐다. 이번 발령으로 이씨에게는 월마트코리아 최초의 여성 점장과 최연소 점장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이 점장은 지난 99년 월마트코리아 통역담당직원으로 입사, 한국지사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본사의 점장 양성 프로그램인 ILDP에 참가해 1년 과정을 최고성적으로 이수하고 국내 포항점 부점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번에 점장으로 전격 발탁된 경우. 회사측은 “본사의 점장 양성프로그램을 통한 리더양성 노력에 힘입어 7년 만에 점장 직책을 맡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점장은 “성서점이 지역사회 중심매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늘 배우는 자세로 매순간 최선을 다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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