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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7일 김포 메이필드 호텔에서 ‘GM의 올해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국내 협력업체 19개사를 초청해 축하 및 격려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
GM은 1992년부터 매년 전 세계 협력업체 중 상위 1% 미만을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한다. 올해 3월 GM은 전 세계 1만8,500여개 협력업체 중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83곳을 발표했고, 국내 업체가 19곳으로 23%를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돼 글로벌 GM 내 높아진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
이 날 행사에는 GM의 글로벌 구매부문을 총괄하는 그레이스 리브레인 부사장과 쟈니 살다나 GM해외사업부문(GMIO) 구매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이정우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영신금속공업 대표)을 비롯해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19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리브레인 부사장은 “협력업체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이며, 투명한 협력 강화와 열린 소통이 GM의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협력업체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품질, 가격, 공급, 기술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GM 및 한국지엠이 지속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 협력업체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