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울진 원자력 1호기 발전 정지

안전성에는 이상 없어

울진 원자력 발전소 1호기가 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오후6시41분께 울진 원전 1호기의 원자로 및 터빈 발전기가 정지했다고 밝혔다. 제어계통 부품 고장으로 지난 19일 가동이 중지됐던 신월성 1호기가 이날 재가동 승인을 받았는데, 같은 날 다른 원전이 멈춰섰다.


한수원은 “이번 정지는 원자로 정지신호에 의한 것이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고ㆍ고장 등급 ‘0’에 해당한다”며 “발전소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고 방사능 외부 누출과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현재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정지 사실을 알리고 상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진 1호기는 95만㎾급 가압경수로형으로 1988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수원의 관계자는 “정확한 고장원인을 다각도로 조사 중”이라며 “원전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영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