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전증 '뇌심부자극술' 효과

수전증 '뇌심부자극술' 효과성모병원 최창락 교수팀 8년간 머리와 양측팔에 떨림증(진전)으로 고생한 환자를 '뇌심부자극기'등으로 치료한 사례가 발표됐다. 환자는 그동안 약물치료를 받아왔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몇해전부터는 언어장애까지 나타났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최창락 교수팀(신경외과·02-3779-1564)은 13일 '양팔과 머리에 심한 떨림증이 있는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를 이용한 치료법과 시상핵파괴술 등을 병행한 결과 팔과 머리의 떨림은 물론, 언어장애까지 치료됐다'고 밝혔다. 최교수는 '뇌심부자극술과 시상핵파괴술 등은 파킨슨병을 포함해 운동이상 증상을 개선하는데 유용하다'면서 '부작용 우려가 있을 경우 자극기를 제거하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입력시간 2000/08/13 19:21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