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해외 고수익·고위험 펀드 투자하려면

해외 고수익·고위험 펀드 투자하려면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해외펀드에 투자하기에 앞서 환율 위험과 세금, 제한된 시장 정보 등의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31일 조언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2006년 씨티은행 투자박람회에서 '해외펀드 알고 투자합시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우선 환율 위험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펀드의 경우 연초 대비 수익률이 미국 달러화 기준 30%이지만 원화로 환산하면24%에 불과한 점을 예로 들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운용되는 해외펀드에 투자하거나 역외펀드의 통화를 고르게분산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위험을 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보고서는 또 해외펀드는 주식 매매 차익 등에서 국내보다 더 많은 과세 대상이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국내 펀드에 비해 시장 정보가 더 제한된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았다. 계약 체결 및 환매 기간이 5일 이상 걸리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날 '새로운 투자 대안, 원자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한 삼성투신운용은에너지.비철금속.귀금속.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원자재펀드는 주식.채권 등과 상관관계가 낮아 변동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중국.인도 등 신흥 경제권에서 원자재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격도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언급했다. 피델리티는 이날 '일본시장 투자기회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일본 기업의 수익이증가하면서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동시에 수급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며 일본 증시에투자해볼 만하다고 권했다. 입력시간 : 2006/05/31 11:1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